U1대학교 와인사이언스학과

충북 영동대학교 학생들이 2015대한민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대거 입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영동대학교)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주관으로 28일 서울 베스트웨스턴프리미엄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15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충북 영동대학교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학과장 육철 교수)학생들이 대거 입상했다.

8월 22일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펼쳐진 예선(필기시험)과 8월 26일~27일 양일간 열린 준결선(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선발된 수많은 소믈리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소믈리에가 되기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이날 진행된 경기대회 중 제11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대학생 부문에서(약 70여명의 선수참가)영동대학교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 김용준 씨(4학년)는 영예의 1등을 차지했으며 임수빈 씨(3학년), 이현준 씨(3학년), 김다혜 씨(여,2학년), 김도희 씨(여,2학년), 서정훈 씨(2학년), 이자영 씨(여,2학년), 최진철 씨(2학년)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제6회 한국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대장금) 경기대회의 한국와인부문(현장실무일반인 포함 약 40여명의 선수참가)에서 김용준 씨(4학년)가 2등, 임수빈 씨(3학년)가 3등을 차지했으며 김다혜 씨(여,2학년), 최진철 씨(2학년), 서정훈 씨(2학년)가 각각 장려상을 차지했다.

또한 4학년 이강희 씨(여)는 제2회 한국 국가대표 티 소믈리에 경기대회(현장실무일반인 포함 약 20여명의 선수참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제5회 한국 국가대표 워터 소믈리에 경기대회(현장실무일반인포함 약 20여명의 선수참가)에서 3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를 위해 학생들을 지도한 이유양 · 유병호 교수는 "생들이 최근 수년간 전국 규모의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영동대학교가 위치한 충북 영동은 국내 최고의 와인 산지로써 지역과 연계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국내 와인 업계를 리드하는 최고의 와인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 학과에서는 와인 소믈리에와 관련된 교육뿐만 아니라 와인 마케터, 와인 양조가 등 와인 분야 심화 교육을 실시하고 세계 유명 와인 산지인 프랑스의 폴 사바티에(Paul Sabatier) 대학, 독일의 가이젠하임(Geisenheim) 대학과 연계 교육을 하여 타 대학과 차별화를 통한 취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통주 소믈리에, 전통주 양조 전문가, 커피 바리스타, 커피 로스터, 워터와 티 소믈리에 등의 최근 신종 직업으로 떠오르는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 학과는 국내 최고이자 유일의 4년제 대학 특성화학과로 와인, 전통주, 커피, 워터, 티 등의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식음료산업의 전문가 및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키고 있다.